[US] 해외네티즌 "최두호의 펀칭 파워, 어떻게 이렇게 쎈거지?"



북미 최대 격투기 사이트인 셔독에 최두호의 펀칭 파워가 왜이렇게 강한건지에 대한 글이 올라와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

필터링없이 악플까지 다 번역한다고 한건데 악플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UFC 최두호 1라운드 TKO 승 하이라이트 영상>

[UFC] TUF 23 Finale 최두호 vs 티아고 타바레즈 (07.09)

[UFC] TUF 23 Finale 최두호 vs 티아고 타바레즈 하이라이트 (07.09)

[UFC] 경기 직후 최두호 선수의 멋진 인터뷰 (07.09)



본문 : 

 

최두호가 선수들을 만지면 상대들이 걍 쓰러져버리잖아. 얜 상대를 힘으로 두들겨 패는게 아니라 테니스 공을 날리듯이 가볍게 친다구.  근데 왜 다른 초 정확도 있는 펀쳐들은(심지어 최두호보다 신체적으로 파워풀하기까지 한) 그렇게 못하는거지?

 

나도 니들이 경쟁하는 선수들의 레벨때문에 그렇다고 말할거라는거 알고는 있어. 근데 그 선수들중 누구도 걔들의 커리어 초기 랭킹이라는 사다리에 올라가기 시작할 무렵에도 그런(최두호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거지. 나도 페더급 탑급 스트라이커들이라면 시실리아랑 타바레스를 꺽을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최두호가 했던것처럼 빠르고 깔끔하게 끝낼거라곤 생각하지 않아.

 

이게 단지 슈퍼 핀포인트 정확도가 만드는 차이 인걸까? 코너도 페더급의 또다른 '정확성으로 사람들을 때려눕히는'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지만 그 조차도 최두호에 비하면 좀 더 파워로 두들기는 편이고, 낮은 랭킹의 선수들을 상대로도 더 쪼아대고 두들겨 댄 이후에야 KO시키지. 근데 이 마더뻐커는 걍 턱을 툭 건들기만하면 상대들이 허물어져내리잖아?

 

 

 

 

리플들 :

 

 

솔직히 말해 정확도지

 

 

 

그는 다리에서 엉덩이, 어깨를 지나 펀치 끝으로 힘을 전달시키는 쩌는 테크닉을 지니고 있지. 타이밍과 정확성이 쩌는건 말할것도 없고 말야.

 

 

 

정확성이 파워를, 타이밍이 스피드를 압도한다. 뭐 그런거지....

 

 

 

(글쓴이)내가 묻고싶은건, 왜 아무도 그런 정확성을 가지고 있지 않냐는거야

 


  ㄴ 단순한 정확도만은 아니지.


 

  ㄴ (앤더슨 실바 KO 움짤들) 정확도와 저격의 신. 사람들이 그에 대해 잊고있는거 같아


 

     ㄴ 언급할까 했었는데 좀 다른거 같아. 낮은 레벨 스트라이커들의 턱을 맞추지 못해 고전했던 경기들이 많은데 특히 젊었을때 말이지. 프라이드 시절에는 좀 더 공격적인 선수었었어. UFC로 와서 마치 신과도 같은 정확성의 섬광을 선사하면서 상대들을 몇방으로 격침시켜버리곤 했지. 리벤전이 그 예고. 최두호랑은 좀 다르긴 하지만 역대 최고의 자질인듯. 최두호는 이제 25살이고 상대들을 원펀치로 보내버리고 있지.

 

 

 

얘는 이소룡의 테크닉을 지니고 있어

 

 

 

(최두호 일본시절부터 KO 장면 움짤들 첨부)

 

 

 

정확성 그리고 속임수지 친구. 보지 못하고 맞은 펀치는 널 쉽게 KO시킬수 있어

 

 

 

최두호야말로 진짜 walk-off 아티스트야(상대를 넉아웃시키고 마무리 파운딩 없이 걸어나가는 세레모니). 헌트랑은 다르게 말이지

 

 

 

바라건데 계속해서 발전해서 진짜배기가 되길. 동양인 UFC 챔피언을 보는건 정말 좋을꺼야

 

 

 

(최두호 일본시절부터 KO 장면 움짤들 첨부2)

 

 

 

이 친구는 이미 탑5야. 스완슨을 몸풀이 겸 먹이로 던져주자.

 

 

 

얜 초인임. 모두 그를 숭배하고 열광해야함.

 

 

 

그는 예전의 척 리델을 떠오르게 해. 그가 상대들의 턱을 한번 어루만지기만 하면 상대들이 총맞은것 처럼 쓰러졌었지.

 

 

 

난 할러웨이vs초이 경기를 보고싶어. 내 생각에 이 경기는 최두호의 스탠딩 타격이 얼마나 쩌는지를 보여줄것 같아


 

  ㄴ ㅇㅈ

 

 

 

모든 배를 타고  (<- 진짜 이렇게 써있음. 번역기 돌린듯 ㅋㅋㅋㅋㅋㅋㅋ)

 

 

 

그는 앤실과 마찬가지로 오른손에 '죽음의 손길'을 두르고 있지. 그한테 데니스 시버, 컵 스완슨, 리카르도 라마스 그리고 알도vs에드가의 패자를 하룻밤 안에 다 던져줘. 야이르 로드리게스나 제레미 스티븐스랑 싸우는것도 보고싶군. 

멕그리거가 얘를 넉아웃 시키면 슈퍼 임프레시브할꺼야


 

  ㄴ 최두호 vs 스완슨, 라마스 vs 오르테가


 

     ㄴ 아냐. 오르테가 vs 코리안좀비.


 

        ㄴ 걔들은 서로 친구라 가끔씩 훈련도 같이해.  그 경기는 일어나지 않을껴 (<- 이분 두호쵸이vs코좀으로 잘못본듯)

 


           ㄴ 알려줘서 고마워. 젠장. 그럼 오르테가vs라마스가 좋아보이네. 좀비가 복귀하는걸 보고싶다.

  

 

 

용쟁호투에 나오는 가짜손을 가진 그런 사람인거지...진짜 손은 남한으로 탈북할때 잃었을껴

 

 

 

그게 그의 UFC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까봐 걱정되. 이제 아무도 그랑 싸우길 원하지 않을테니까.

 

 

 

이제 입좀 털어줘야되. 그럼 금방 탑까지 오를껄.

 

 

 

놀라운 타이밍이지. 상대가 테익다운 시키려고 태클칠때 니킥을 날리는 그 타이밍은 의미심장한거라구.

또한 사기적으로 길쭉하지. 그는 타겟의 탄착지점을 꿰뚫듯이 펀치를 날려. 월드클래스의 반사신경도 가지고 있고 말야.

 

 

 

그는 세번의 참혹한 승리를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UFC에서 여지껏 대등하게 판정에조차 간적이 없지. 셰인 카윈의 타이틀샷까지의 행보를 떠올리게 해(역주:셰인카윈은 폭발적인 펀칭 파워로 1라운드 초살행진을 거듭해 UFC 진출 4경기만에 타이틀전을 가진적 있음)

 

 

 

그는 놀라워. 그 만큼이나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게 마이클 페이지인데. 아직도 그가 UFC에 와서 하이 레벨에서도 전에 하던게 통할 것인지를 보고싶음.

 

 

 

한국 애들의 손톱이 잘 손질된, 수분 촉촉한 손에는 뭔가가 있는게 틀림없어.

 

 

 

정신력. 그가 케이지에서 싸울때에 대한 인터뷰를 본적 있는데, 그는 상대를 "문자그대로" 죽이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더군... 외모와는 상반되게 이 남자는 존나 fuck 브루털하지. + 그의 자신감은 수많은 스트리트 파이트 경험에서 나온다고 해. 그는 실제로 대구시에서 고딩 스트리트 파이터들 중 최고였고 달서구라는 지역 고등학교들 중에서 보스였다고 함. '달서구 캡틴 두호쵸이' 라고 불렸다고해   (<- 섬네일도 동양인 여자같은게 한국분or교포이신듯)

 

 

 

나 이거 이제 봤는데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정확하게 꽂혔네. 테크닉이랑 타이밍이 좋은듯. 코너의 레프트랑 비슷하네. 

얘 생긴건 온순하고 착하게 생겼는데 널 즉시 보내버릴수 있을꺼야.

 

 

 

엄청 빠르고 폭발적인 파이터군. 

그의 스탠딩은 완전 테크닉과 스피드네. 교과서에 나오듯이 팔을 휘두르지 않고 직선으로 빠르게. 

내 생각에 한국에서 전에 복서였던거 같은데?

 

 

 

내 딸을 주고싶다

 

 

 

왜 몇몇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달리기가 빠르지? 

왜 몇몇의 선수들은 85마일이 아니라 95마일을 던져서 마이너리그와는 다르게 몇백만불씩 벌지?

그저 몇몇의 사람들은 특정 분야에서 남들보다 특출난 거야

 

 

 

다른 글에서 내가 얘기했듯이, 올바른 펀칭 머케닉에서 오는거지.

 

 

 

젠장 이 친구 완전 동안의 암살자네. 상대들을 깨부숴버리는 저 모습을 보고나서 어떻게 팬이 되지 않을수가 있겠어.

 

 

 

나 이 선수 경기 본적 없었는데. 소개해줘서 고마워!

 

 

 

생긴건 평범한 스타크래프트 선수같이 생겨가지곤 상대들을 부숴버리지. ㅋㅋㅋㅋ 나 팬임.

 

 

 

테크닉 뿐만 아니라 굉장히 강한 reflex muscles(이게 뭐죠? 반사 근육?) 을 가지고 있는거야. 코발레프와 골로프킨과 같이, 우락부락하게 나오진 않아도 미친 파워를 보여주지.

 

 

 

천성적인 타격 능력, 후천적인 테크닉과 훈련.

 

 

 

그는 완벽하게 내가 그려오던 '이소룡이 스트리트 파이트가 아닌 케이지에 들어갔을때의 모습' 그 자체야. 어젯밤 상대를 보내버린 라이트 스트레이트는 교과서에 나올법한 급이었지. 그는 힘을 끌어내기 위해 발의 모든 센티미터 단위까지 사용해. 마치 토네이도가 시작되듯이 바닥 끝에서부터 파워가 최고조에 이를수 있는 궁극의 지점까지 방출시키지.

 

 

 

몇몇 사람들은 '어떤' 요소들을 가지고 있고 두호쵸이는 확실하게 '어떤' 요소들을 가지고 있지. 그게 뭐가 됐든간에...   그는 손기술에 있어서 확실하게 타고났고, 그에게 있어서는 널 공격하는데에 아주 작은 틈만 있으면 되. 어젯밤 타바레스를 KO시킨 펀치에서 분명히 타바레스의 안면 앞 가드 사이에는 아주 좁은 공간만 열려있었고 쵸이가 그 가드 사이의 좁은 공간을 뚫었다는걸 볼수 있을꺼야.

 

 

 

'큰 근육 = 파워' 가 아니야. 과거 챔피언들을 살펴보면 그들 중 누구도 괴물같아 보이거나 거대한 선수는 아니었지. 그들은 평균적이고 평범했어. 앤더슨 실바, 효도르, 베우둠, 라울러, 벨라스케즈, 심지어 존 존스까지. 그들은 거대한 선수들이 아니었지.

  

 


번역회원:끵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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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데기